재활중 우즈의 복귀 무대는?..히어로월드 챌린지 또는 PNC챔피언십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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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1227022292.jpg[파이낸셜뉴스]’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가 점점 무르익는 분위기다.

우즈가 지난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아이언샷을 풀 스윙하는 3초짜리 영상과 함께 "나아지고 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그 기대감은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정강이뼈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고 재활중인 우즈가 사고 이후 풀 스윙 모습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우즈의 동영상 게시에 팬들은 말할 것도 없고 동료들도 반색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고 했고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도 공식 SNS를 통해 "우즈의 스윙을 보는 것이 좋다. 우리 모두 당신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그 동영상은 우즈의 공식 활동 재개를 위한 신호탄이라는 견해가 우세했다.

그렇다면 우즈의 첫 공식 행보는 어떤 대회가 될까. 많은 전문가들은 히어로 월드 챌린지 또는 PNC 챔피언십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우즈가 설립한 타이거우즈재단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로 오는 12월 3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열린다. 수 차례 부상과 재활을 거듭했던 우즈는 이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 적이 다수 있었다. 

PNC 챔피언십은 지난해 우즈가 교통사고 전에 아들 찰리(12)와 함께 출전했던 마지막 대회다. 미국 매체 골프위크는 지난 26일 “PNC 챔피언십 주최 측은 이 대회가 우즈의 복귀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기를 3주가량 앞둔 상황이지만 우즈를 위한 자리를 이미 마련해 뒀다”고 전했다.

우즈측이 출전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골프위크는 "이 대회를 통해 우즈가 경기에 뛸 수 있을 만큼 건강한지 체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즈의 출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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