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PS 선발 굳히기 도전·손흥민 2호골 사냥…30일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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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0·LA 다저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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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5·토트넘).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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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뉴스1 DB © News1 이종현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류현진(30·LA 다저스)과 손흥민(25·토트넘)이 한가위 황금연휴 첫날 나란히 출격한다.

류현진은 30일 오전 9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주 콜로라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격한다.

긴 재활 시간을 보낸 후 풀타임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은 올해 24경기 124⅔이닝을 던져 5승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7의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특히 중요하다.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앞둔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기 때문이다.

분위기는 류현진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모양새다. 클레이튼 커쇼, 다르빗슈 유, 리치 힐이 디비전시리즈 1~3선발로 확정적인 가운데 4선발이 류현진에게 돌아갈 공산이 크다. 경쟁자였던 알렉스 우드는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경험이 많았고, 마에다 겐타는 부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 로테이션 진입의 마지막 관문은 ‘투수들의 무덤’으로 악명높은 쿠어스필드다. 콜로라도에게 올 시즌 3패만을 안고 있는 류현진으로서는 어느 때보다도 높은 집중력이 요구된다.

저녁에는 손흥민이 나선다. 그는 같은날 오후 8시30분 영국 허드스필드의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허더스필드와의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아포엘FC(키프로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90분 풀타임 소화하는 등 몸상태가 완전한 모습이다. 지난 6월 부상을 당한 뒤 한동안 착용했던 팔 보호대도 풀었다.

지난 14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이번엔 리그 첫 골과 함께 시즌 2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골은 개인과 소속팀뿐만 아니라 오는 7일 러시아, 10일 모로코와의 평가전을 앞둔 ‘신태용호’에게도 기다려지는 소식이다.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의 유럽 원정 2연전을 치를 구자철(28)과 지동원(26·이상 아우구스부르크), 이청용(29·크리스탈팰리스) 등도 같은날 리그 경기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구자철, 지동원의 소속팀 아우구스부르크는 도르트문트를, 이청용의 크리스탈팰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막바지 순위 싸움이 뜨거운 프로야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치열한 3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3위를 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지만, 4위는 5위와 와일드카드전을 치러야하는 만큼 3-4위의 차이는 크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국민타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은 잠실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다. 이날 상대팀인 LG 트윈스는 이승엽이 데뷔 시즌이던 1995년 첫 안타를 때린 상대이기도 하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상위 스플릿 진출이 절박한 포항 스틸러스가 상주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점 확보에 나선다.

현재 11승5무15패(승점 38)로 7위에 올라있는 포항은 6위 강원FC(11승9무11패·승점 42)와 4점차다. 이날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낸 뒤 상-하위 스플릿을 가르는 마지막 33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뉴질랜드 클래식에서는 부활을 노리는 최나연(30·SK텔레콤)이 순위 싸움에 나선다. 지난 2년 간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었던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공동 9위로 활약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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