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레지던츠컵 둘째날에도 4승1무…6점차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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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미국). ©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미국이 2017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에도 압도적인 전적을 과시하며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에 크게 앞섰다.

미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 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포볼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했다.

승점 8점을 확보한 미국은 인터내셔널(2점)을 6점 차이로 따돌리고 대회 7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5일 간 총 30경기가 열리는데 15.5점을 먼저 획득하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포볼은 2명의 선수가 각자 공을 쳐 더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방식이다.

1경기 미국의 패트릭 리드-조던 스피스 조는 인터내셔널의 아담 해드윈(캐나다)-마츠야마 히데키(일본) 조를 상대로 고전했다. 경기 종반까지 1홀 차이로 밀리면서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17번홀(파3) 버디로 가까스로 동률을 이뤘고, 마지막 홀에서는 모두 파에 그치면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에는 미국팀의 파죽지세가 이어졌다. 저스틴 토마스-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조는 브레이든 그레이스-루이스 우스투이젠(이상 남아공)에 2홀 남기고 3홀 차 앞서 승리를 챙겼다.

3경기에서 필 미켈슨과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은 ‘호주 듀오’ 마크 레시먼, 제이슨 데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14번홀까지 1홀 차이로 밀리던 미켈슨-키스너 조는 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아내면서 파에 그친 인터내셔널팀에 앞섰다.

동률을 이룬 미켈슨-키스너 조는 마지막 18번홀(파3)을 버디로 따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3경기도 가져간 미국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4경기에선 찰리 호프먼과 케빈 채플이 인터내셔널팀의 아니반 라히리(인도)-찰 슈워젤(남아공) 조합을 압도하면서 5홀 남기고 6홀 차이로 승리했다.

브룩 켑카-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조도 마지막 5경기에서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아담 스콧(호주)을 물리쳤다.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은 31일 포섬 4경기를 치른다. 한국의 김시우(22·CJ대한통운)는 이날에 이어 셋째 날에도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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