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톱10’ 박희영, 뉴질랜드 오픈 3위…브룩 M.헨더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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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희영. (KLPGA제공) /뉴스1 DB © 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박희영(30·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맥케이슨 뉴질랜드 오픈(총상금 130만달러)에서 단독 3위를 마크, 시즌 첫 ‘톱10’을 달성했다.

박희영은 2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윈드로스 팜 골프 코스(파72·6416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 잔여경기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한 타를 줄였다.

전날(1일) 악천후로 4라운드가 중단돼 박희영은 이날 9개홀을 치렀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단독 3위로 마쳤다.

우승컵은 브룩 M. 헨더슨(캐나다·17언더파 271타)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호주여자프로골프(ALPG)투어의 공동개최로 열렸다. 올해부터는 LPGA투어로 편입됐고 헨더슨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얀 징(중국)은 12언더파 276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희영과는 단 한타 차이였다.

박희영은 LPGA투어 통산 2승을 자랑한다. 하지만 마지막 우승은 매뉴라이프 클래식(2013년 7월). 4년 2개월째 우승 소식이 없다.

올 시즌에도 박희영은 20개 대회에 출전해 13번 컷탈락할 정도로 부진을 이어왔다. 최고 성적은 공동 37위. 하지만 이번 대회를 3위로 마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전날 10언더파로 마쳤던 박희영은 이날 13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5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하나씩 추가하면서 한 타를 줄였다. 순위도 공동 7위에서 단독 3위로 올렸다.

한편 호주교포 오수현(21)은 9언더파 279타 공동 5위로 선전했고, 최나연(30·SK 텔레콤)도 4언더파 284타 공동 24위로 분전했다.

기대를 모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언더파 283타 공동 22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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