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베트남 사령탑 취임식… “축구인생 모든 것 쏟아 붓겠다”

0
201710111350285246.jpg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취임했다. (디제이 매니지먼트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박항서 전 창원시청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취임했다.

박항서 감독은 11일 오후(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유오씨 뚜안 베트남 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하이 안 베트남 축구협회 사무국장 등이 함께 했다. 또 베트남 국영방송 VTV를 포함 약 30여개 매체가 함께 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나를 선택한 베트남 축구를 위해 내 축구인생의 모든 지식과 철학 그리고 열정을 쏟아 붓겠다"는 취임일성을 전했다.

박 감독은 이어 "내가 지향하는 축구는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축구, 기동력 있는 축구, 점유율 높은 축구"라면서 "이를 통해 즐겁고 공격적인 축구 그리고 이기는 축구를 만들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정상권은 물론 아시아 정상권 팀으로 발돋움 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 감독은 "이번 기회가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우호증진과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베트남 국민들에게 많은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동남아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는 최고대우로 전해지며 기간은 2년이다. 박 감독은 다음달 14일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대표팀은 10일 ‘2019 UAE 아시안컵 예선’ C조 캄보디아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 최종예선을 2경기 남겨 놓고 3위와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려 본선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은 상태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