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BIFF] 흐린 부산 밝혀줄 ★ 군단,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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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날은 흐리지만 벌써부터 해운대 영화의 전당은 들썩이고 있다. 침체됐던 부산영화제가 올해는 새로운 시선과 관심으로 성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는 레드카펫 행사와 개막식이 열린다. 다양한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배우 장동건과 소녀시대 윤아가 개막식 진행을 맡아 남다른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들은 벌써부터 리허설에 한창이다.

윤아는 당초 사회자로 낙점됐던 김하늘 대신 이 자리를 채우며 의리를 과시했다. 장동건은 오는 13일 오후 5시 10분 해운대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오픈토크에 참여한다. 솔직 담백한 대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팬들의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2015년 ‘사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문근영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의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그는 개막식에 앞서 열린 ‘유리정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맨헌트’에 출연한 하지원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며 부산을 찾는다. 오우삼 감독 또한 참석한다. ‘박열’과 ‘아이 캔 스피크’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친 이제훈은 14일 오후 2시 해운대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오픈토크에 나선다.

이밖에도 문소리, 김해숙, 김래원, 조진웅, 송일국과 삼둥이 부자가 부산에 입성할 계획이다. 해외 스타와 감독들도 만날 수 있다. 올리버 스톤, 지아 장커, 후쿠야마 마사하루, 고레다 히로카즈 등의 내한을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프랑스 배우 장 피에르 레오는 16일 핸드프린팅 행사에 등장한다. 기대작이자 문제작으로 꼽히는 ‘마더!’의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도 내한한다. 배우 제니퍼 로렌스는 내한이 취소됐지만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

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츠키카와 쇼 감독과 배우 하마베 미나미도 한국을 찾는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양한 배우와 영화 관계자들이 공식 일정이 없더라도 많이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에서 기차로 2시간 반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이곳을 찾기가 쉬워졌다.

영화제 시기에 부산을 찾는 스타들은 예고없이 등장해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기도 하고, 동료들과 오랜만에 회포를 풀기도 하면서 BIFF의 밤을 달군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1일 막을 내린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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