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CIMB 클래식 첫날 공동 8위…한국계 선수들 선전

0
201710121616276826.jpg

강성훈(30)./뉴스1 DB © News1

201710121616271579.jpg

재미교포 케빈 나./뉴스1 DB © News1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 2언더파 공동 23위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강성훈(30)이 2017-18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아시아 스윙’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강성훈은 1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 공동 8위에 올랐다.

8언더파 64타를 치면서 단독 선두에 나선 카메론 스미스(호주)와는 3타 차이다.

2017-18시즌 두 번째 대회인 CIMB클래식은 아시아 스윙의 첫 대회다.

PGA투어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CJ컵 나인브릿지(제주도),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 HSBC챔피언스(중국)까지 아시아에서만 3개 대회를 연달아 진행한다.

이에 상위 랭커들도 대거 출전했는데, 강성훈이 시작부터 두각을 드러내면서 향후 전망을 밝혔다.

강성훈은 10번홀(파5)부터 버디를 낚아내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 보기로 한 타를 잃었지만 16번홀(파4)에서 재차 버디를 잡았다. 전반은 1언더파.

후반홀에서 강성훈은 본격적으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첫 홀(1번홀)부터 버디를 낚은 강성훈은 4~6번홀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이후에는 마지막까지 파세이브를 지속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김민휘(25)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민휘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 공동 14위를 마크했다.

김민휘는 지난 2017-18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둘째 날까지 20위권을 지켰다. 하지만 3~4라운드 부진으로 공동 54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재차 상위권에 오르면서 시즌 첫 ‘톱10’ 도전을 이어갔다.

이들 외 한국계 선수들도 상위권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24·한국명 김상원)은 4언더파 68타로 김민휘와 동타를 이루며 같은 순위에 안착했다.

또 다른 재미교포 케빈 나(34·한국명 나상욱)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 공동 5위까지 올랐다.

한편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첫 대회를 치르는 토마스는 지난 2015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에도 CIMB 클래식 우승을 시작으로 5승을 쓸어 담았다. 익숙한 전장인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의 역전 우승 가능성도 충분하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