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강상수 코치 그대로…김성래 코치 영입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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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신임 LG 트윈스 감독이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본인의 취임식에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LG 트윈스의 새로운 사령탑이 된 류중일 감독이 코치진 구상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을 밝혔다.

류 감독은 13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LG의 제 12대 사령탑으로 공식 부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중일 감독과 신문범 대표이사, 양상문 신임 단장, 주장 류제국을 포함해 박용택, 차우찬 등이 참석했다.

류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LG 코치진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일단 송구홍 전 단장이 2군 감독으로, 유지현 코치가 수석코치로 이동하는 등 큰 그림은 그려진 상태다.

류 감독은 "코치 명단을 봤는데 좋은 코치들이 많다. 외부 코치들의 경우 양상문 단장님과 잘 의논해 훌륭한 코치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일단 투수코치는 그대로 갈 전망이다. 올 시즌 강상수 코치가 이끈 1군 마운드는 평균자책점 4.30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류 감독도 이에 대해 "투수코치는 그대로 갈 예정이다. 평균자책점 1위 코치를 바꾸는 건 위험하지 않나"고 말했다.

문제는 타격코치다. 팀타율 7위(0.281), 팀홈런 최하위(110개)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하위권에 머문 만큼 변화가 필요할 전망이다. 이미 서용빈 1군 타격코치가 사의를 밝힌 상황이다.

류 감독은 "언론에 알려진대로 서용빈 타격코치가 자진 사퇴했다. 결국 타격 코치 선임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감독 시절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던 김성래 코치의 영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하지만 류 감독은 "이 부분은 비밀로 하겠다"며 아직 확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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