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15년 전 ‘친구’ 찍은 부산, 고향 같다”[22nd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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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이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0.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부산=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장동건이 ‘친구’를 찍고 유년 시절을 보낸 부산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내비쳤다.

장동건은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에서 ‘친구’를 찍은 부산이라는 도시에 대해 "굉장히 오래 전 일이다. 15년도 더 됐다. 15년도 전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부산은 제가 태어난 곳이 서울이지만, 어렸을 때 5살부터 7살 때까지를 부산에서 지냈다. 초등학교를 부산에서 입학했고 그 후에 다시 서울에 전학을 했는데 인생 기억의 시작이 부산이 많아서 부산이 고향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랬는데 ‘친구’라는 영화를 촬영할 때는 부산에서 생활하며 촬영했다. 남자 배우 4명이 어울리는 촬영이다. 촬영이 없을 때는 광안리, 해운대 근처에서 감독님과 소주도 한 잔씩 하고 헀다. 영화가 아드레날린 넘치는 영화라 기분이 좋아지고 의기투합하고 그러면 바다에도 뛰어들고 했다. 그런 기운, 에너지가 영화에 잘 투영이 됐다"고 ‘친구’에 대해 회상했다.

한편 장동건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브이아이피’에서 냉정한 국정원 요원 박재혁 역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올해 ‘7년의 밤’, 내년 ‘창궐’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는 지난 12일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사회를 맡아 충무로 대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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