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된 스물→지친 서른, ‘이번생은’ 정소민의 짠한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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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tvN 제공

결국 정소민은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제작 스튜디오드래곤, MI)가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로 지난 방송 엔딩에선 세희의 깜짝 결혼 프러포즈에 지호가 “네”라는 답을 내린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과거 스무 살의 지호와 현재 서른 살이 된 지호가 나란히 대비되며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다. 먼저 정갈하게 양갈래 머리를 한 앳된 그녀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막 상경할 준비를 마치고 터미널에 앉아 있는 지호에게서는 두려움과 설렘의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다.

반면 지친 모습으로 터미널에 앉아 있는 현재의 그녀에게선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기운이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 버스 창구 앞에 서 있어 혹시 지호가 어디로 떠나기로 한 것은 아닐지 예감케 한다. 오로지 꿈 하나만 바라보고 서울로 상경했던 그녀가 10년 동안 우여곡절을 겪고 결정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 짐작되고 있다.

지난 주 1~2회 방송에서 펼쳐진 지호의 사연은 청춘의 씁쓸하고 웃픈 현실을 제대로 대변했다. 집에선 속도위반으로 살림을 차린 남동생에게 보금자리를 뺏기고 3년 동안 짝사랑한 남자에게는 여자 친구가 따로 있었다.

이후 새롭게 세입자로 들어간 세희의 집에서 새 시작을 다짐, 완벽한 하우스메이트로서 한 집 살이가 이어졌지만 뒤늦게 서로가 이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또 다시 짐을 쌀 수밖에 없었던 것. 결국 세희의 깜짝 결혼 제안에 지호는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극은 점점 더 흥미진진함을 더해가고 있다.

한편, 정소민과 이민기의 신개념 프러포즈 그 이후의 이야기는 1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3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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