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응원 온’ 테임즈 “친정팀 한국시리즈 올라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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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활약 중인 에릭 테임즈가 17일 친정팀 NC 다이노스를 응원하러 잠실구장을 방문했다. 2017.10.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괴물’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친정팀 NC 다이노스를 응원하기 위해 잠실구장을 찾았다.

테임즈는 17일 오후 입국, 곧바로 잠실구장을 찾아 "NC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친정팀을 응원했다.

이날 잠실구장에서는 NC와 두산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이 열린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3년 간 NC에서 활약했다. 테임즈는 매년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고, 2015년에는 40홈런-40도루까지 달성했다.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테임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메이저리그 구단 밀워키로 적을 옮긴 테임즈는 138경기에 나와 타율 0.247, 31홈런 63타점을 올렸다.

2할5푼에 미치지 못하는 타율이 아쉬움을 남기지만 30개 이상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빅리그에서의 경쟁력을 보였다. 빅리거로 자리를 잡은 뒤 친정팀을 찾은 금의환향.

테임즈의 방한 소식을 들은 김경문 NC 감독도 "KBO 출신이 가서 못하는 것보다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좋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경기 전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테임즈는 "미국에서도 NC의 경기를 봐왔는데, 특히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이기기를 응원했다"며 "지난해 두산에 패한 것을 설욕해 올해에는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테임즈의 대체자 스크럭스(NC)에 대해서는 "마이너리그에서 상대했을 때도 좋은 선수였다"며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손가락을 추켜세웠다.

테임즈는 당분간 국내에 머물 계획이다. 테임즈는 "한국에 휴가로 온 것은 처음"이라며 "더그아웃이 아닌 팬의 입장에서 보는 것도 처음이다.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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