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패’ 현주엽 감독 “선수 때보다 충격이 더 크다”

0
201710192121542699.jpg

현주엽 창원 LG 감독이 19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전에서 경기 중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KBL 제공)© News1

SK에 70-86 패, 2연승 마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현주엽 창원 LG 감독이 사령탑으로 첫 패배를 당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19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70-86으로 졌다. LG의 개막 2연승 뒤 시즌 첫 패이자 현주엽 감독의 데뷔 첫 패배였다.

경기 후 현 감독은 "총평을 할 것도 없는 경기를 한 것 같다"며 "SK가 우리를 대비해 준비를 굉장히 잘했다. 우리도 SK의 드롭존 디펜스, 스위치 디펜스에 대비하고 나왔는데 잘 안 됐다"고 이날 경기력에 실망감을 보였다.

이날 LG는 1쿼터부터 19점 차까지 밀린 끝에 패했다. 2쿼터에서 잠시 점수 차를 좁혔지만 경기 내내 SK에게 끌려다녔다.

현 감독은 "초반부터 쉽게 득점을 허용하다보니 따라잡기 쉽지 않았다. 팀을 더 정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안쪽으로 들어갈 선수는 들어가주고, 외곽에 있을 선수는 외곽에 있어야 하는데 그 역할 분담이 잘 안됐다"고 덧붙였다.

감독으로서 첫 패배의 느낌은 어땠을까.

현 감독은 묘한 미소를 띄우며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데, 선수 때 진 것보다 좀 더 충격이 있다"며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