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렌더 역투’ 휴스턴, 양키스 잡고 기사회생…ALCS는 7차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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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렌더가 21일(한국시간) 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에이스 저스틴 벌렌더의 역투로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 승부는 7차전까지 간다.

휴스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7-1로 격파했다.

1~2차전을 승리했던 휴스턴은 양키스타디움 원정에서 3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홈 구장으로 돌아온 이번 6차전에서 다시 승리를 챙기면서 시리즈 전적 3승3패 동률을 이뤘다.

월드시리즈 진출팀은 22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7차전에서 결정된다.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렌더는 이날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차전에서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둔 벌렌더는 이번 시리즈에서만 2승을 올리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호세 알투베는 솔로포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휴스턴은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5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1사 1,2루에서 브라이언 맥켄이 적시 2루타로 한점을 냈다.

휴스턴은 조지 스프링어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2사 후 알투베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스코어 3-0.

벌렌더는 7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보인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휴스턴은 8회부터 불펜진이 투입됐는데, 8회초 바뀐 투수 브래드 피콕이 양키스 애런 저지에게 솔로포를 얻어 맞고 4-1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알투베가 솔로아치를 그려내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에도 휴스턴의 맹공이 이어졌고 알렉스 브레그맨의 2타점 2루타, 에반 게티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3점을 더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캔 자일스는 9회초 등판해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잡고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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