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못 버틴’ 유희관, PO 4차전서 4⅔이닝 4실점 강판

0
201710211629534116.jpg

두산 유희관이 21일 플레이오프 4차전 NC와의 경기에서 5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창원=뉴스1) 맹선호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좌완 유희관이 플레이오프(5전3승제) 4차전에서 5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유희관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 4⅔이닝(81구) 동안 10피안타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유희관은 5회말에만 NC에게 3점을 내줬고 2사 1,2루에서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경기를 마쳤다.

두산은 3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만약 두산이 4차전을 승리하면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다.

4차전에서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올라 온 유희관은 초반 몸이 덜 풀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1회말 유희관은 김성욱과 박민우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에 몰렸다.

나성범을 1루 땅볼로 잡아 1사 2,3루. 이어진 스크럭스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파고드는 것을 막지 못했다.

2회말에는 수비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또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고, 손시헌에게도 유격수 방면의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다. 하지만 유격수 류지혁이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며 1루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다. 이어 유희관은 김태군과 김성욱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3회초에는 타선이 점수를 보탰다. 오재일이 역전 3점포를 터뜨려 리드를 안겼다.

안정을 찾은 유희관은 3회말을 차분하게 넘겼다. 선두타자 박민우를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나성범에게는 볼넷을 내줬지만 스크럭스의 투수 앞 땅볼 때 침착한 2루 송구를 보이며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그대로 이닝 종료.

유희관은 4회에도 권희동과 손시헌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넘겼다.

문제는 4-1로 앞선 5회말이었다. 유희관은 NC의 중심타자를 넘지 못했다. 박민우, 나성범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2,3루에 몰렸다. 이어 스크럭스에게 외야 희생플라이, 모창민과 지석훈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스코어 4-4.

동점을 허용한 뒤 유희관은 강판됐다. 김승회가 2사 1,2루에서 손시헌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 이닝을 끝내면서 두산은 역전 위기를 넘겼다.

6회가 진행 중인 현재 두산과 NC는 4-4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