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Dday] ‘토르’ 첫 공개, 실종됐던 헐크 귀환과 최초 女빌런의 존재감(ft.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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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라그나로크’ 포스터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어벤져스의 반쪽이 완성됐다.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를 비롯해 헐크(마크 러팔로 분), 로키(톰 히들스턴 분)가 활약하며 더욱 확장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깜짝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23일 첫 공개된 ‘토르: 라그나로크’는 마블 히어로 영화 특유의 ‘병맛 유머’와 지구를 넘어 외계에서 활약하는 마블 영웅들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영화였다.

영화는 토르가 위기에 처한 고향 아스가르드를 구하기 위해서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따라간다. 아스가르드의 위기는 토르의 아버지 오딘(안소니 홉킨스 분)의 첫번째 자녀 헬라(케이트 블란쳇 분)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죽음의 여신 헬라는 가공할 만한 위력으로 아스가르드를 지배하고자 하는 야욕을 드러내고, 헬라와 대결을 벌이던 토르는 그의 위력에 밀려 동생 로키와 함께 그랜드마스터가 있는 사카아르 행성에 떨어진다.

사카아르에서도 토르와 기회주의자 로키의 대립은 계속된다. 로키는 ‘토르: 다크 월드’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캐릭터. 전작에서 양아버지 오딘을 속이고 아스가르드 왕좌에 오르는 데 성공했던 로키는 헬라를 깨워 아스가르드 멸망을 단초를 제공했기에 형의 원망을 듣게 되고, 아스가르드를 되찾기 위해 토르와 협력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한다.

두 형제와 함께 다시 돌아온 또 다른 마블 영웅 헐크의 갑작스러운 귀환도 이 영화의 백미 중 하나다. 헐크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2년간 자취를 감췄는데, 그간 볼 수 없었던 그의 행방을 이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헬라로 분한 케이트 블란쳇의 존재감도 눈여겨 볼만하다. 헬라는 마블 영화 사상 최초의 여성 빌런으로 등장해 토르와 헐크, 로키 등에게 커다란 위협을 가한다. 최근 개봉했던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속 줄리안 무어와도 비교해볼 수 있는 강력한 여성 빌런의 등장이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토르:라그나로크’는 올해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가 될 전망이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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