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의 확률을 잡아라…KS 1차전 헥터-니퍼트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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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서와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 News1 DB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단기전에서, 그것도 양 팀 에이스가 격돌하는 한국시리즈 1차전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던 팀들의 우승 확률은 75.8%(33차례 중 25회)에 달했다. 1차전을 이기면 말 그대로 우승 8부 능선을 넘게 된다.

2015년과 지난해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던 두산은 1차전을 가볍게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끝내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IA와 두산은 25일 오후 6시30분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을 갖는다.

전문가들도 백중세를 예상하는 가운데 두 팀의 외국인 에이스가 1차전 승리의 중책을 맡고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은 고민 없이 에이스 니퍼트가 선발 등판한다. 니퍼트는 명실상부한 ‘한국시리즈 사나이’였다. 한국시리즈에만 5차례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80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N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흔들렸지만 KBO리그에서 94승을 올렸을 정도로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 니퍼트의 최대 장점이다.

올해 14승(8패)을 올린 니퍼트는 KIA를 상대로는 다소 부진했다. 4경기에 나와 1승3패, 평균자책점 9.00에 그쳤다.

KIA도 당연히 헥터가 선발로 나온다. 헥터는 올해 30경기에 나와 20승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도 올해 3승1패, 평균자책점 4.06으로 나쁘지 않았다.

헥터는 지난해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나와 7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 포스트시즌에서도 강한 면모를 발휘했다.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두산과, 2009년 이후 ‘V11’에 도전하는 KIA 중에서 누가 먼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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