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랜드 꺾고 3연패 탈출…라틀리프 40G 연속 더블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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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김태술이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KBL 제공)© News1

DB는 KT 물리치고 개막 5연승 질주, KT 4연패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서울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완파하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88-74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2승3패로 공동 8위에서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3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1승4패를 기록하며 공동 8위에서 단독 9위가 됐다.

연패에 빠진 공동 8위 팀 간 맞대결. 승리에 대한 집념이 더 강했던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골밑을 완전히 장악하며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전자랜드는 후반들어 급격히 집중력이 무너져 대패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4득점 12리바운드로 40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김태술도 15득점(3점슛 3개) 3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까지는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전자랜드는 속공 위주로 점수를 쌓았고,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높이를 앞세워 골밑에서 득점했다.

1쿼터까지는 삼성의 26-25 근소한 리드. 그러나 2쿼터부터 점점 경기는 삼성 쪽으로 기울어졌다. 삼성은 마커스 커밍스와 이관희가 득점에 가세하며 쉽게 경기를 풀었고, 전자랜드는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거의 나지 않아 고전했다.

전반을 45-37로 마친 삼성은 3쿼터 들어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김태술이 적극적으로 슛을 던져 득점했고 이관희, 김동욱, 문태영의 3점슛이 터졌다.

3쿼터에서 20점 차 가까이 달아난 삼성은 4쿼터에서도 큰 위기 없이 리드를 지켜나갔다. 전자랜드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국내 선수들만 코트에 내보내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원주 DB가 홈 팀 부산 KT를 79-77로 물리치고 파죽의 ‘개막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KT는 개막 4연패의 늪에 빠져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77-77 동점이던 종료 직전 김주성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김주성은 알토란같은 13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KT 웬델 맥키네스는 양 팀 최다인 27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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