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코치 누구? LG, ‘코칭스태프 조각’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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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신임 LG 트윈스 감독이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LG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있다. /뉴스1 DB© News1 신웅수 기자

31일 일본 고치로 마무리캠프 떠나, 코치 12명 함께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LG 트윈스가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코칭스태프 조각은 하나의 과제로 남아 있다.

LG는 지난 31일 일본 고치로 마무리 훈련을 떠났다. 류중일 신임 감독을 비롯해 송구홍 2군 감독, 코치 12명이 선수 31명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땀을 흘릴 예정이다.

유지현, 강상수, 경헌호, 신경식, 손인호, 김정민, 박종호, 한혁수, 김우석, 김일경, 김현욱, 곽현희 코치가 마무리 캠프에 참가한다. 이 중 류중일 감독의 부임과 함께 LG 유니폼을 입은 인물은 김현욱, 곽현희 코치 2명이다.

대부분의 보직은 채워졌다. 가장 큰 관심은 타격코치. 서용빈 코치가 사임한 가운데 아직 그 후임이 정해지지 않았다. 마무리 캠프에서는 올 시즌 2군 타격코치였던 신경식 코치가 선수들의 타격 지도를 맡는다.

유능한 타격코치를 영입하는 것이 LG의 당면 과제다. LG는 올 시즌 빈약한 타격으로 고전하며 정규시즌 6위에 그쳤다. 류중일 감독도 "타격코치 선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물들도 있다. 류중일 감독과 함께 삼성 왕조를 구축한 김성래 한화 이글스 코치가 대표적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다음주 정도면 1군 코칭스태프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트레이닝 파트에는 변화가 생겼다. 류중일 감독을 따라온 김현욱, 곽현희 코치가 1군 트레이닝코치 역할을 맡는다. 기존 김용일 트레이닝코치는 퓨처스리그를 담당하거나 1,2군 트레이닝 업무를 총괄하는 방향으로 거취가 정해졌다.

유지현 수석코치, 강상수 투수코치는 이미 류중일 감독이 취임식 때 발표했다. 류 감독은 강상수 코치에 대해 "팀 평균자책점 1위를 이끈 코치"라며 그대로 중용할 뜻을 드러냈다. 유지현 코치는 류중일 감독과 한양대 선후배 사이로 국가대표팀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사이다.

다른 코치들의 역할은 지난해와 크지 다르지 않을 전망. 최소한의 변화로 최대한의 성과를 내는 것이 ‘류중일 1기’ 코칭스태프의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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