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리,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신작 ‘우연과 상상’으로 방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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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선택한 한국 배우 현리가 영화 ‘우연과 상상’ 개봉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5월 4일 개봉 예정인 ‘우연과 상상’은 ‘드라이브 마이 카’로 세계적 성공을 거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으로, 어떤 제약도 없이 오직 우연과 상상을 키워드로 펼쳐간 세 가지 이야기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 ‘문은 열어둔 채로’, ‘다시 한 번’로 이뤄져 있다.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우연과 상상’와 함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마법 같은 스타일을 전 세계에 확인시켰으며, 찬사와 함께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를 기록하고 있는 걸작이다.

‘우연과 상상’의 개봉에 맞춰 방한을 확정한 배우 현리는 영화의 문을 여는 첫 번째 에피소드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의 주연진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친구에게 새로운 연애담을 털어놓는 ‘츠구미’ 역을 맡았다.

현리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단편 ‘천국은 아직 멀어’(2016)에 출연하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배우로, 이번 ‘우연과 상상’으로 두 번째 작업을 하게 됐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짧은 시간 안에 포인트를 소화해내야 하기 때문에 무척 어려운 역할이었다. 하지만 현리 씨는 아주 연기를 잘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이분이라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현리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현리는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 배우로,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현리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각본에 참여하고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연출한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작 ‘스파이의 아내’에 출연했고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배우 현리는 ‘우연과 상상’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방한을 확정, 공식 인터뷰와 관객과의 대화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우연과 상상’은 오는 5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 제공=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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