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출신’ 할러데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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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출신 로이 할러데이가 8일(한국시간)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 AFP=News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두 차례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로이 할러데이(40)가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할러데이는 8일(한국시간) 멕시코만서 개인 경비행기를 몰다 추락했다. 현지 경찰은 현지시간 낮 12시6분 사고를 접수했고 4시간 수색 끝에 숨진 할러데이를 발견했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미국 야구계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할러데이는 16시즌 동안 존경받는 선수이자 치열한 경쟁자였다"고 애도했다. 할러데이가 몸 담았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공식 SNS를 통해 조의를 표했다.

할러데이는 1995년 1라운드 전체 17순위로 토론토에 지명됐다. 토론토에서 12시즌을 뛰고 2010년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2013년까지 현역 선수 생활을 하며 총 16시즌 동안 할러데이가 남긴 성적은 통산 203승105패 평균자책점 3.38.

특히 할러데이는 2003년 토론토 소속으로, 2010년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각각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올스타에도 8차례나 선정됐다.

강한 인상을 남긴 경기도 있다. 필라델피아에서 뛰던 2010년 5월30일,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역대 20번째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것. 같은해 10월6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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