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호, 선수도 코치도 남다른 ‘태극마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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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DB©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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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선동열 감독이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선수들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1 DB© News1 황기선 기자

선수 중 김하성이 유일한 대표팀 경험, 코치 4명도 첫 발탁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은 연일 밝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태극마크가 갖는 남다른 의미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는 만 24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한다. 프로 입단 3년차 이하라는 조건도 있지만,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대부분은 어린 선수들이다.

코칭스태프 역시 젊다. 이강철(51) 코치가 유일한 50대일뿐 이종범(47), 유지현(46), 정민철(45), 진갑용(43), 김재현(42) 등 대부분이 40대 초중반이다.

대표팀 경험을 가진 선수, 코치도 드물다. 그만큼 이번 대표팀에게는 태극마크의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는 곧 넘치는 의욕, 밝은 훈련 분위기로 이어진다.

선수 중에서는 김하성(넥센)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 유일하게 성인 국가대표팀 경력을 갖고 있다. 코칭스태프들 역시 선동열 감독, 유지현 코치를 제외하면 모두 첫 대표팀 승선이다.

대표팀 매니저를 맡아 훈련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는 김강석 KBO 대리는 "훈련 분위기가 정말 좋다"며 "선수들, 코치님들 모두 의욕이 넘친다. 특히 코치님들이 선수들과 함께 공을 줍고 훈련 장비를 옮기는 등 솔선수범의 모범답안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염두에 두고 구성됐다.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한국 야구의 중심축으로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코치들에게도 이번 대회가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도자 육성 또한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

선동열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 포함된 선수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아시안게임, 올림픽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줘야 한다"며 "경험이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경험의 중요성과 함께 태극마크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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