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전’ 선동열 감독 “전체적으로 투타 모두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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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과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6대2로 패배한 선동열 대표팀 감독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박세웅 등 일부 선수를 넥센선수로 출전시켰다. 2017.11.8/

넥센과 연습경기 2-6 패배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첫 실전을 치른 선동열 야구 대표팀 감독이 아직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고 했다.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참가를 앞두고 있는 대표팀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승패보다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대표팀 투수들이 넥센 소속으로 대표팀 타자들을 상대로 투구를 했다.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은 "전체적으로 투타 모두 70% 정도가 아닌가 싶다. 100%는 아닌 것 같다"며 "예상은 했지만 경기 감각, 몸 컨디션이 조금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연습경기 2경기를 포함해 4일 정도"라며 "그 기간 동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둬야할 것 같다"고 실전 감각 회복을 과제로 삼았다.

이날 대표팀 투수들은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넥센 선발로 등판한 박세웅이 3이닝 2실점, 대표팀 선발 김대현이 3이닝 1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대표팀 다섯 번째 투수로 나선 김명신은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그 밖에 박진형, 김윤동, 함덕주, 심재민(이상 1이닝), 장필준(2이닝)은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심재민은 1이닝을 삼진 3개로 끝마치는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선동열 감독은 "투수들은 아직 변화구가 미흡했다"면서도 "그 중에 심재민이 잘 던져줬다. 심재민은 롱릴리프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남은 연습 경기에 선발로 등판시켜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 소득으로는 팀 분위기를 꼽았다.

선동열 감독은 "선수들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과 알아서 잘 할 것이라는 생각에 미팅도 일부러 안하고 있다"고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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