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24득점 17R’ 전자랜드, KGC마저 잡고 6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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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브랜드 브라운이 골밑슛을 하고 있다. 2017.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현대모비스는 KCC 누르고 공동 4위 도약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194cm의 ‘작은 빅맨’ 브랜든 브라운의 영입 효과를 누리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가 리그 최강 골밑을 보유한 안양 KGC마저 격침시켰다.

전자랜드는 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KGC와의 경기에서 87-78로 이겼다.

파죽의 6연승 행진을 달린 전자랜드는 7승4패로 서울 SK(9승2패), 원주 DB(6승3패)에 이어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KGC는 5승5패가 돼 창원 LG와 함께 공동 6위로 밀려났다.

전자랜드의 외국인선수 브라운은 이날 경기에서도 24득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브라운을 대체 외인으로 영입한 이후 6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박찬희도 19득점 8어시스트 4스틸로 힘을 냈다.

KGC는 오세근이 30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오세근의 골밑 파트너 데이비드 사이먼이 13득점(9리바운드)에 그쳤고 4쿼터 중반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전자랜드는 1쿼터 브라운이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렸고, 박찬희, 차바위도 지원사격을 한 덕에 22-11까지 앞섰다. 그러나 쿼터 막판 전성현, 오용준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면서 22-22로 마쳤다.

2쿼터에도 접전 양상이 계속됐다. 전자랜드는 식스맨 이정제의 분전 속에 브라운-조쉬 셀비 두 외인이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KGC도 오세근의 골밑 득점과 전성현의 외곽포로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쿼터 막판 오용준에게 역전 3점포를 맞은 전자랜드는 44-46으로 2점을 뒤졌다.

3쿼터에도 치열한 흐름이 전개됐다. 양 팀 모두 저조한 득점력을 보인 가운데 전자랜드는 오세근을 막지 못해 끌려갔다. 브라운이 침묵하면서 어려움을 겪던 전자랜드는 박찬희의 분전 속에 61-64, 3점을 뒤졌다.

4쿼터 중반까지 3점차로 뒤지던 전자랜드는 KGC 사이먼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기회를 잡았다. 브라운이 골밑을 휘저었고, 박찬희도 맹활약했다. 여기에 강상재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2분여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시소게임이 계속됐지만 끝내 전자랜드가 승리를 잡았다. 브라운의 골밑 득점으로 3점차로 벌린 전자랜드는 이후 상대의 추격을 봉쇄하며 승기를 잡았다.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도 착실히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인했다.

전주실내체육관에서는 원정팀 울산 현대모비스가 전주 KCC를 90-80으로 눌렀다.

6승5패를 마크한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마감한 KCC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현대모비스의 레이션 테리는 후반에만 18득점을 몰아치는 등 팀 내 최다 26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야전사령관 양동근도 18득점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28득점, 찰스 로드가 21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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