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코미디 通했다”…‘해피 데스데이’, 제2의 ‘겟아웃’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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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피 데스데이’는 11월 극장가의 흥행 복병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피 데스데이’는 지난 9일 일일관객수 4만868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만4342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한 ‘해피 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끝나지 않는 파티를 그린 호러테이닝 무비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부라더’ ‘범죄도시’ 등 기존 관객들을 먼저 확보한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토르: 라그나로크’, ‘미옥’ 등에 비해 적은 회차 및 474개의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바탕으로 2일 연속 좌석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하며 11월 극장가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 관객 수 역시 일일 스코어 1위를 기록한 ‘토르: 라그나로크’와 비교했을 때 2600여 명의 근소한 차이를 보여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같은 흥행의 이유는 입소문을 바탕으로 한 10대와 20대 젊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덕이 크다. 독특한 색채로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새롭고 신선한 영화를 기다려온 젊은 관객층들은 호러와 유머가 버무려진 ‘해피 데스데이’를 향해 환호했다.

새로운 복병으로 거듭난 ‘해피 데스데이’가 이러한 기세를 몰아 굳건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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