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인왕’ 송가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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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1952296310.jpg[파이낸셜뉴스]지난해 신인왕 송가은(22·MG새마을금고)이 통산 2승을 향해 순항했다.

송가은은 13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CC(파72·658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꿰찼다. 

송가은은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승을 거둬 그해 신인왕을 수상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5개 대회에 출전, 3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코스레코드(8언더파) 타이를 기록하며 통산 2승 기회를 만들었다.

두 차례의 4연속 버디가 선두를 견인했다. 첫 번째 4개홀 연속 버디는 3번홀(파3)부터 6번홀(파4)에서 나왔다. 그리고 두 번째 4연속 버디는 후반 11번홀(파5)부터 14번홀에서 나왔다. 16번홀(파3)에서도 약 5.1m의 버디 기회를 잡았으나 파로 마무리하면서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송가은은 "이전 대회에서 컷오프 했을 때마다 연습을 더 열심히 했다. 이번 대회는 찬스가 올 때마다 퍼트가 잘 따라줘서 결과가 좋았다"면서 "최근 컷오프를 많이 하면서 더 위축되고 방어적으로 플레이한다는 걸 스스로 깨달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매 홀 버디를 하겠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KLPGA투어 8년 차인 최은우(27·한국토지신탁)가 버디만 7개를 골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쳐 아마추어 황유민(18·신성고)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소미(23·SBI저축은행), 배소현(28·디에스이엘씨), 박보겸(24·하나금융그룹)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중인 박민지(24)는 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정윤지(22·이상 NH투자증권), 나희원(28), 김지수(27·이상 하이원리조트)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대상, 상금, 평균 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후원사 추천 선수로 대회에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소속 이미림(32·NH투자증권)은 1오버파 73타(공동 90위)로 부진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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