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왕 도전’ 이정은, ADT캡스 첫날 4언더파 공동 8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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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 1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ADT 캡스 챔피언십 2017’ 1라운드 2번 홀에서 세컨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2017.11.1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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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가 1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ADT 캡스 챔피언십 2017’ 1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2017.11.10/뉴스1

이선화 조윤지 7언더파 공동 선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전관왕에 도전하는 ‘핫식스’ 이정은(21·토니모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첫날 선전했다.

이정은은 10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6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안송이(27·KB금융그룹), 이정민(25·BC카드)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위치했다.

공동 선두에 오른 이선화(31), 조윤지(26·NH투자증권·이상 7언더파 65타)와는 3타 차이다.

이정은은 현재 다승왕과 대상, 상금왕을 확정했다. 남은 타이틀은 평균타수. 이 대회 전까지 이정은은 평균타수 69.73으로 2위 고진영(22·하이트진로·70.10)에 0.37타 차이로 앞서고 있다.

만약 이정은이 4개의 타이틀을 가져가면 2006년 다승왕 시상 후 KLPGA투어 역대 6번째 전관왕이 된다. 3년 연속 전관왕에 올랐던 신지애(29·스리본드)를 시작으로 서희경(31), 이보미(29·노부타그룹), 김효주(22·롯데), 전인지(23)가 있었다.

이날 이정은은 전반부터 물 오른 퍼팅 감각을 과시했다. 3번홀(파5)과 6번홀(파5)에서 한 타씩 줄인 이정은은 8~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전반에만 4언더파.

후반은 다소 아쉬웠다. 이정은은 버디 2개를 더하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16~17번홀 연속 보기로 2타를 잃었다. 결국 이정은은 마지막 18번홀(파4)을 파로 막으며 경기를 마쳤다.

이선화도 오랜만에 선두권에 올랐다. 2000년 입회한 이선화는 2005년까지 KLGPA투어에서 3승을 올렸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선화는 2015년 국내 투어에 복귀한 뒤 뚜렷한 성적을 보이지 못했는데 이날은 달랐다. 첫 5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낚는 등 전반 9개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다. 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조윤지는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면서 버디 7개로 7언더파를 마크하면서 이선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장은수(19·CJ오쇼핑)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박민지(19·NH투자증권)는 2오버파 74타 공동 70위로 부진했다.

한편 고진영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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