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블루베이 LPGA 3R 4언더파 공동 4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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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4·KEB하나은행).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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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산산.(KLPGA 제공) /뉴스1 DB

최나연도 공동 4위…펑산산, 7언더파 단독 선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달러) 셋째 날 반등에 성공했다.

박성현은 10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도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72·668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최나연(30·SK텔레콤)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펑산산(중국)과는 3타 차이다.

펑산산이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 6언더파 210타 단독 2위로 뒤를 이었다. 2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던 애슐리 부하이(남아공)는 이날 4타를 잃는 부진 끝에 5언더파 211타 단독 3위가 됐다.

박성현은 올 시즌 US오픈과 캐나다 오픈을 제패하면서 2승을 올렸다. 이후 출전하는 대회마다 꾸준히 상위권에 오른 박성현은 이번 주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박성현이 1위에 등극한 뒤 나서는 첫 대회다.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강풍에 적응하지 못하고 4오버파로 부진했지만 3라운드에서 바로 반등하며 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켰다.

전반은 조용했다. 박성현은 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다. 이후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면서 1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깔끔했다. 11~12번홀 연속버디로 타수를 줄여나간 박성현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후반에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친 박성현은 4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박성현과 세계랭킹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펑산산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펑산산은 현재 세계랭킹 3위이지만 랭킹포인트에서 박성현과 0.24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최근 성적도 빼어나다. 펑산산은 아시안 스윙에서 4주 연속 선두권을 지키고 있다.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던 펑산산은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에서 공동 2위, 토토 재팬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자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펑산산의 기세가 이어졌다. 이날 펑산산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하지만 선두였던 부하이가 부진했고 펑산산이 중간 합계 7언더파로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

이정은(29·교촌F&B)은 3언더파 213타 공동 6위로 뒤를 이었다.

2라운드까지 42위에 그쳤던 이미향(24·KB금융그룹)도 이날 4타를 줄이면서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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