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그랑프리 4차대회서 총점 135.79점으로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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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박소연(20·단국대)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박소연(20·단국대)이 오랜만에 나선 그랑프리 무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박소연은 1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4차 대회 ‘NHK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35.19점, 예술점수(PCS) 50.06점, 감점 1점으로 84.25점을 기록했다.

박소연의 합계 점수는 135.79점. 이는 지난해 기록한 ISU 공인 최고 점수인 185.19점보다 49.4점이나 부족한 결과다.

박소연은 ‘피겨여왕’ 김연아(27)가 은퇴한 이후 한국 여자 싱글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연습 도중 왼쪽 발목 골절상을 당한 뒤 내리막이다.

2016-17시즌을 일찌감치 마쳤던 박소연은 아직도 부상을 온전히 떨쳐내지 못했다. 지난 7월 말 열린 1차 올림픽 선발전에서도 박소연은 고전 끝에 6위에 그쳤다.

박소연은 부상으로 그랑프리 1차대회 출전도 포기했지만 몸을 추스르고 4차 대회에 출전했다.

이날 12명 중 3번째로 나선 박소연은 아랑훼즈 협주곡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루프를 시도하다 착지가 흔들렸다. 빠르게 정비한 박소연은 이후 두 번의 점프는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그러나 박소연은 연기 막판 트리플 살코 도중 넘어졌고, 트리플 루프-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가 부족했다.

한편 대회 우승은 러시아의 ‘피겨요정’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총점 224.39점으로 차지했다.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212.24점), 폴리나 추르스카야(러시아210.19점)가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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