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솔, ADT캡스 챔피언십서 3년 만에 첫 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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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솔이 12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2017 마지막 대회 ‘ADT캡스 챔피업십 2017’ 최종라운드 2번홀에서 버디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KLPGA) 2017.11.1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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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ADT 캡스 챔피언십 2017’ FR 이정은이 9번홀 세컨샷을 날리고 있다.(KLPGA 제공) 2017.11.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정은, KLPGA투어 역사상 8번째 전관왕

장은수, 박민지 제치고 2017시즌 신인왕 등극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지한솔(21·호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에서 조윤지(26·NH투자증권)와 김지현(26·롯데)의 추격을 따돌리고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지한솔은 12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6468야드)에 열린 KLPGA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3일 내내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지한솔은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

‘디펜딩 챔피언’ 조윤지(26·NH투자증권)는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치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16언더파 200타를 치면서 2타차 준우승에 그쳤다.

김지현도 이날 맹추격에 나서며 한때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마지막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면서 14언더파 202타 3위로 경기를 마쳤다.

투어 3년 차를 맞은 지한솔은 그동안 준우승만 3차례 기록했다. 올 시즌 최고 성적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의 3위였다. 지한솔은 데뷔 후 87번째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무관의 설움을 털었다.

지한솔은 전반을 무난하게 보냈다. 2번홀(파4)과 9번홀(파4)에서 한타씩 줄였다.

하지만 같은 조에 속한 김지현이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면서 추격해왔다. 지한솔은 김지현과 한타 차이의 간격을 보인 채 후반홀에 접어들었다.

지한솔은 14번홀까지 한 타를 줄이면서 15언더파를 기록했다. 그사이 김지현은 버디 3개를 더하면서 16언더파로 앞서갔다.

하지만 지한솔은 우승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5~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지한솔은 18언더파로 다시 선두에 나섰다. 결국 김지현이 마지막 18번홀(파4)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지한솔은 마지막 홀을 파로 마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핫식스’ 이정은(21·토니모리)은 이날 마지막 날 2오버파 74타로 저조했다. 최종 성적은 1언더파 215타 공동 49위. 하지만 이날 이정은은 시즌 4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대회 전까지 이정은은 다승왕과 대상, 상금왕을 확정한 상태였고 평균타수 타이틀만 경쟁 중이었다. 대회 전까지 평균타수 부문에서 고진영(22·하이트진로)에 0.37타 차이로 앞서고 있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두 선수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었는데 공히 1언더파 215타 동타를 이루면서 이정은이 평균타수 타이틀까지 획득했다.

2006년 다승왕 시상이 시작된 후 KLPGA투어 역대 8번째 전관왕이다. 신지애(29·스리본드)가 2006년 부터 3년 연속 전관왕에 올랐고 이후 서희경(31), 이보미(29·노부타그룹), 김효주(22·롯데), 전인지(23)가 한 차례씩 기록했다.

장은수(19·CJ오쇼핑)는 11언더파 205타 공동 5위를 마크하면서 생애 단 한번 뿐인 신인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마지막 대회까지 장은수와 경쟁을 펼쳤던 박민지(19·NH투자증권)는 1언더파 215타 공동 4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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