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OHL 클래식 단독 3위…키자이어 투어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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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김시우./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김시우(22·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 마지막 날 선전하면서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우승자 패튼 키자이어(미국·19언더파 265타)에 4타 뒤진 단독 3위를 마크했다.

준우승은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리키 파울러(미국)가 차지했다.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는 이번 시즌 초반에는 다소 주춤했다. CIMB 클래식에서 공동 77위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김시우는 CJ 컵 @ 나인브릿지, WGC HSBC 챔피언십에서도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줄곧 상위권을 지키며 반등을 보였다.

지난 12일 악천후로 김시우는 3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에 이날 잔여경기를 우선 소화했다.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직후 열린 4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는 전반홀에서 릴레이 버디를 잡았다. 첫 4개홀에서는 잠잠했다. 김시우는 5번홀(파5)부터 9번홀(파4)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후반홀에서는 하나가 아쉬웠다. 13번홀(파5) 버디로 상승세를 타던 김시우는 14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다. 이후 김시우는 남은 4개 홀에서 버디 2개를 더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키자이어는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2타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진행한 3라운드에서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키자이어는 4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면서 4타를 줄인 키자이어는 최종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5-1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투어에 나선 키자이어는 웹닷컴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바 있다. PGA투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주 막을 내린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키자이어는 일주일 만에 챔피언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김민휘(25)도 이날 3라운드 잔여경기와 4라운드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김민휘는 3라운드 잔여 12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더했다. 3라운드 성적은 4언더파 67타.

하지만 4라운드에서 난조를 보였다. 김민휘는 버디 1개를 잡는 동안 보기 3개에 더블보기 1개를 더하면서 4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잃은 김민휘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45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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