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감독 “자홍 역의 차태현, 문체부 공익광고 보고 반했다”

0
201711141144244671.jpg
김용화 감독이 배우 차태현을 캐스팅한 계기를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신과 함께’ 제작보고회가 열려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가 참석했다.

김용화 감독은 “원작이 워낙 유명했고 사랑을 받아서 자홍 역에 누가 어울릴지 많이 고민을 했다. 시나리오가 나오고 나서 투자제작사에서 나왔던 의견 중 하나가 자홍이란 역할은 그래도 대한민국 배우들 중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호불호가 적고 진심으로 해냈을 때 폭발력있는 배우가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익광고를 보고 있다가 태현 씨가 나오더라. 저는 마지막 스틸샷에서 차태현 씨의 이면을 봤다. 40대 가장의 모습을 봤다. 그런 면에서 원작의 자홍도 훌륭하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멋진 자홍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명한 배우들과 영화를 해 본 기억이 많이 없다. 주연으로서 배우적 신뢰를 쌓아온 배우들과 해 본 경험이 없다”고 말해 전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하정우를 당황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12월 20일 개봉 예정.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