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왕’ 이정은, 왕중왕전까지 삼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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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이정은.(KLPGA 제공) /뉴스1 DB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이정은(21·토니모리)이 정규시즌을 마치고 열리는 왕중왕전에서 또 한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은은 18일부터 이틀 간 전남 장흥군의 JNJ골프리조트(파72·647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에 출전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시즌 성적 상위 8명과 초청 선수 2명 등 톱랭커 10명이 출전한다.

이번 시즌 KLPGA투어 전광왕에 빛나는 이정은도 10명의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은 올 시즌 ‘톱10’에 20차례 진입하는 등 총 4승을 올리면서 다승왕과 대상,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개인 타이틀을 독식했다. 2017시즌 퀸으로 등극했는데 왕중왕전 타이틀까지 가져가면 완벽하게 리그를 평정할 수 있다.

이에 맞선 이들도 만만치 않다.

KLPGA투어 대회 성적에 따라 점수를 가감하는 LF포인트에서 박지영(21·CJ오쇼핑)과 김지현(26·한화), 김지현2(26·롯데), 배선우(22·삼천리), 오지현(21·KB금융그룹), 박결(21·삼일제약), 이승현(26·NH투자증권)이 꾸준한 성적을 올려 참가자격을 얻었다. 조윤지(26·NH투자증권)와 최혜진(18·롯데)은 초청선수로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상대는 이승현이다. 이승현은 초대 대회에 이어 지난해까지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왕중왕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초청선수로 참가한 조윤지는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더불어 큰 무대에서 존재감을 발휘해 온 ‘슈퍼루키’ 최혜진, 올 시즌 ‘지현천하’를 이끈 오지현과 동명이인 골퍼 김지현(한화), 김지현2(롯데)도 출사표를 던졌다. 누가 승리해도 어색함이 없는 라인업이다.

타이틀을 독식한 이정은이 왕중왕전 트로피까지 가져갈 지, 랭커들이 시즌 막바지 반격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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