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AOA 권민아 “‘병원선’ 간호사 의상 논란?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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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명동FNC. 드라마 ‘병원선’ AOA 권민아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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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명동FNC. 드라마 ‘병원선’ AOA 권민아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AOA 멤버 겸 배우 권민아가 ‘병원선’ 간호사 의상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권민아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명동 FNC WOW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 연출 박재범)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병원선’은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세대 공감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권민아를 비롯해 배우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등이 출연했다.

권민아는 극 중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막 부임한 신참이지만 환자에 대한 열정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간호사 유아림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병원선을 크루즈 유람선 취급하는 공보의 선생들로 인해 실망과 분노를 키웠다가 실력있는 외과의사 송은재(하지원 분)가 나타나자 단박에 그의 추종자가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권민아는 지난 2012년 걸그룹 AOA의 1집 싱글 앨범 ‘앤젤스 스토리(Angel’s Story)’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KBS2 드라마 ‘사춘기 메들리’ ‘참 좋은 시절’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꽃할배 수사대’ ‘모던파머’ ‘부탁해요, 엄마’ ‘클릭유어하트’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권민아는 ‘병원선’ 종영 소감에 대해 "우선 ‘병원선’을 촬영할 때 선배들께서 갈수록 많이 도와주셨다. 너무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주에도 회식하기로 했다"고 웃었다. 그는 이어 간호사 역할에 도전하게 된 소감에 대해 "간호사 역할은 처음"이라면서 "그래서 처음에 수술 도구와 관련한 공부를 많이 했다. 도구 이름을 모르니까 외우는 데 오래 걸렸고 간호사들의 디테일한 행동들을 봐야 하니까 드라마나 영상을 많이 찾아보면서 나름 많이 공부했다"고 털어놨다.

‘병원선’은 오랜 시간 거제도에서 촬영했다. 그는 이에 대해 "거제도에서 거의 4개월 가까이 있었는데 멤버들과 떨어져 있고 그래서 잘 지낼 수 있으려나 했는데 거제도 만의 매력이 있더라"면서 "바다를 좋아하는데 바다도 많이 볼 수 있고 풍경이 아름답다 보니까 시간 날 때 마음 편하게 쉴 곳이 많아서 제일 좋았다"며 당시 행복했던 기억을 돌이켰다.

또 권민아는 방송 초반 간호사 의상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캐릭터도 살리기 위해 치마와 의상을 준비하게 됐는데 요즘엔 치마를 안 입기도 해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 7회 때부터 의상을 교체했다"면서 "처음엔 당황하긴 했지만 드라마상 어쩔 수 없었던 부분이기도 했다. (그런 반응이) 속상했지만 시청자 의견을 듣다 보니까 괜찮아진 것 같다"면서 "의상은 제가 제안한 것이 아니다. 제가 사실 의견을 낼 수는 없는 입장이다. 콘티상 그렇게 해주셨던 것 같다. 좀 더 사랑스럽고 밝은 캐릭터라 다르게 가보자는 의견이 있었다. 치마를 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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