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감독 “파다르, 지난해 비해 정신적으로도 성숙”

0
201711162147578995.jpg

우리카드의 파다르. © News1 이승배 기자

(안산=뉴스1) 맹선호 기자 = "정신적으로도 성숙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시즌 5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끈 파다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1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1(21-25 25-19 28-26 25-20)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파다르는 고비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하면서 27점을 올렸다. 더불어 올 시즌 5번째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했다.

물론 매 세트 파다르가 진가를 발휘한 것은 아니었다. 1세트 파다르는 공격성공률 25%를 보인 끝에 2점에 그쳤다. 하지만 2세트부터 다시 살아났다.

이에 김상우 감독은 "첫 세트에는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토스도 좋지 못했다"며 "나쁜 공이 올라와 잘 안 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2세트 이후에는 높은 공이 좋게 연결되면서 파다르도 자신의 리듬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우리카드는 본래 모습을 되찾은 파다르의 활약 속에 2세트부터 내리 3개 세트를 따냈다. 우리카드는 승리의 기쁨을, 파다르는 트리플크라운의 기쁨을 누렸다. 4세트 중반 서브 득점을 올리면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벌써 5번째다.

지난 시즌보다 빠른 페이스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발전을 이뤘지만 심리적인 부분도 빼놓을 수 없다.

김상우 감독은 "지난해 파다르는 기복도 있었고 경기가 안 풀릴 때 과하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경험이 쌓이면서 정신적인 부분에서 성숙해졌다"고 평했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