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단장직 박탈’ 스텐손, LIV골프 첫 출전서 우승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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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0943578243.jpg[파이낸셜뉴스]헨릭 스텐손(46·스웨덴)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한 뒤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예약했다.

스텐손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GC(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3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이튿날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게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스텐손은 3타차 단독 선두를 지켰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2위다.

첫날 7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자리한 스텐손은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범해 2타 밖에 줄이지 못했다. 스텐손은 내년 열리는 유럽과 미국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의 유럽팀 단장에 선임됐으나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자격을 박탈당했다. 

스텐손은 주로 유럽피언투어서 활동하다 2006년부터 PGA투어로 무대를 옮겨 통산 6승을 거두고 있다. PGA투어 통산 획득 상금은 3199만2046달러다. 하지만 스텐손은 LIV이적으로 그 보다 많은 5000만달러(약 650억원)의 계약금을 손에 넣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400만달러의 우승 상금도 챙기게 된다.

2018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캡틴 아메리카’ 패트릭 리드와 테일러 구치(이상 미국),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 등이 공동 3위(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우승 경쟁에 나섰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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