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억원 규모 한중 최대 합작영화 ‘대단한 부녀’, 이환경 감독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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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페가수스미디어그룹, 韓 헥사곤미디어, 이환경 감독 합작 체결식 가져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의 해외 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시장에서 한류문화콘텐츠가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국내 감독들의 중국진출과 한중합작영화 제작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중 최대 합작 영화 ‘대단한 부녀’의 합작 체결식이 열렸다. 지난 11일 북경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이환경 감독과 중국 전문 콘텐츠 제작업체 헥사곤미디어, 지난해 ‘명량’을 중국전역에 배급한 중국 페가수스미디어그룹 손건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은 이번 한중합작영화의 연출과 대본을 총괄할 예정이며 천만 관객 이상을 돌파한 국내 감독 중 최초로 중국영화시장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국과 중국이 함께 제작하는 ‘대단한 부녀’는 이환경 감독의 독보적인 장기인 휴머니즘과 감동을 주제로 한 부녀의 따뜻한 사랑을 담은 영화로, 온 가족이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환경 감독은 이미 북경에서 중국 주요작가들과 현지 에피소드 개발을 시작했고 주요 배역인 남자주인공은 최고의 개성파 배우들을 접촉 중이며 아역은 중국 전역에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총 제작비 160여 억원의 ‘대단한 부녀’의 제작에는 한국과 중국 영화계의 거물들이 참여한다. 중국제작총괄은 중국 최대 국유 영화사인 차이나필름의 한삼평 전 회장이 총 제작을 맡게 됐다. 중국제작사는 ‘명량’ 배급 등 한국과 여러 편 합작제작을 했던 페가수스미디어, 한국제작사는 MBC 계열사 및 스카이라이프 전무이사 출신 김동진 대표가 운영하는 헥사곤미디어가 맡는다. 이로써 ‘대단한 부녀’는 중국 영화 흥행 성공의 3가지 요소인 작품, 감독, 투자 배급을 완벽하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 연말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내년 8월 개봉 예정이다.

헥사곤미디어의 관계자는 “‘대단한 부녀’의 촬영 등 주요 부문에서 한국스텝들이 참여하고 국내 글로벌 창투들이 일부 투자를 맡게 된다”며 “중국 영화산업은 연평균 20~30% 고속 성장을 하고 있어서 ‘대단한 부녀’ 역시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제작사인 페가수스 미디어 그룹은 중국민영 23년 역사를 가진 종합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이별계약’부터 ‘수상한 그녀’ 그리고 오는 9월 30일 개봉 예정인 송승헌 유역비 주연의 ‘제3의 사랑’ 등의 프로젝트를 한국과 추진해 왔다. 한국 제작사인 ㈜헥사곤미디어는 오랜 콘텐츠사업 경험과 국내외 인맥을 바탕으로 중국전문 콘텐츠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중국 CCTV1(종합채널)과 CCTV6(영화채널)에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하는 등 중국 전문 콘텐츠사업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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