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기 감독, 장삐쭈 작가에게 직접 제안해 ‘신병’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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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대의 계급이 존재하는 한 시대가 바뀌고 상황이 바뀌어도 공감 포인트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올레tv와 시즌(seezn)에서 PART. 1이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신병’이 민진기 감독의 탁월한 안목과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신병’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로, PART. 2에서는 ‘군수저’ 박민석(김민호 분)도 피해 갈 수 없는 끝판왕 신병들과의 진짜 하드코어 군대 생존기가 펼쳐진다.

2013년, 처음 ‘푸른거탑’을 연출하며 군대 소재 드라마 계보에 한 획을 그었던 민진기 감독은 9년 만에 다시 드라마 ‘신병’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그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민 감독은 유튜브 콘텐츠 ‘신병’을 실사 드라마 소재로 선택한 뛰어난 안목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연출 영역을 확장하던 민 감독은 다시 한번 코믹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소재를 찾던 중, 누적 조회수 2억 5000만 뷰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신병’을 접하고 장삐쭈 작가에게 직접 드라마화를 제안했다.

원작자 장삐쭈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신병’의 유쾌하고 리얼한 스토리를 한눈에 알아본 민 감독은 ‘푸른거탑’으로 시작해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와 같은 정극 드라마로 검증받은 연출력을 발휘, 이제는 MZ 세대까지 단숨에 사로잡을 새로운 스타일의 군대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이미 ‘신병’의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뜨거웠던 민 감독에 대한 기대감은 1화부터 5화로 구성된 PART. 1이 공개된 이후, 확신으로 바뀌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신병’은 만화를 찢고 나온 싱크로율 높은 배우를 찾기 위해 인지도 중심이 아닌 연기력이 갖춰진 신인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400명이 넘는 배우들을 직접 만나 지금의 배우들을 캐스팅한 민 감독과 제작진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레전드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민 감독의 탁월한 안목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출력을 바탕으로 배우들의 호연까지 더해진 드라마 ‘신병’은 ‘푸른거탑’ 시리즈 이후 또 한 편의 레전드 ‘군텐츠’의 탄생을 알리며 연일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얻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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