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선,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KLPGA 데뷔 5년만에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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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진선(25·카카오VX)이 프로 데뷔 5년여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진선은 21일 강원 정선 하이원 리조트클럽(파72·651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한진선은 유해란(21)과 최예림(23)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진선은 지난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131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획득한 한진선은 올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37위에서 22위(2억7408만원)로 15계단 올랐고 대상포인트 순위도 28위에서 22위로 6계단 끌어올렸다.

한진선은 “그동안 챔피언조에서 플레이를 많이 해봤지만 우승이 없었는데 오늘은 즐겁게 플레이 하려고 생각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며 “앞으로 KLPGA를 빛내는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3라운드까지 선두 안선주(35)에 3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한 한진선은 이날 경기 중반 이후 시작된 버디 행진으로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5번홀까지 보기만 1개 적어내면서 역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분위기였다. 하지만 6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1.6m에 붙인 이후 첫 버디를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8번홀(파3)에선 티샷을 홀 30cm에 붙이면서 버디를 추가했고 이후 12번홀까지 파 행진을 기록하면서 최예림 등과 함께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13번홀(파4)에서 나온 세 번째 버디로 공동선두로 올라선 한진선은 14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진선은 마지막 18번홀을 파로 마쳤고, 최예림은 보기를 기록해 유해란(21)과 함께 공동 2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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