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러시아 올림픽 은메달 2개 ‘추가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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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지난 2014년 2월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치러지고 있다. /뉴스1 DB© News1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4개 등 총 11개 메달 취소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의 올림픽 메달을 추가로 박탈했다.

IOC는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바이애슬론 선수 2명, 봅슬레이 선수 2명, 스켈레톤 선수 1명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성적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앞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

러시아는 자국에서 열린 소치올림픽 때 국가 주도로 조직적인 도핑을 한 사실이 알려져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소치올림픽에서 획득한 러시아의 메달은 속속 그 가치를 잃고 있다.

‘바이애슬론’의 올가 비룩히나, 야나 로마노바, ‘봅슬레이’의 알렉세이 네고다이로, 드미트리 트루넨코프, ‘스켈레톤’의 세르게이 추디노프가 이번에 메달을 박탈당한 선수들.

비룩히나는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와 계주, 로마노바는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은메달 2개가 이번 IOC의 결정으로 추가 박탈된 메달이다.

네고다이로와 트루넨코프는 남자 봅슬레이 4인승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추디노프는 남자 스켈레톤 5위에 올랐다.

러시아의 남자 봅슬레이 4인승 금메달은 이미 지난 25일 취소가 결정됐다. 알렉산드로 주프코프의 도핑 때문. 봅슬레이 4인승에 출전한 선수 4명 중 3명의 도핑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주프코프는 봅슬레이 2인승에서도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그 금메달 2개가 모두 취소됐다.

이로써 소치올림픽에서 러시아가 따낸 메달 중 도핑 적발로 인해 박탈된 메달은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11개로 늘어났다.

당초 러시아는 금메달(13개), 총 메달(33개) 숫자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그러나 금메달은 노르웨이(11개)에게, 총 메달은 미국(28개)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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