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홍상수, 부산 영평상 대리수상 확정…권해효·최희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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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을 수상할 예정인 홍상수 감독이 시상식에 불참한다. 남자연기자상을 받은 그의 ‘페르소나’ 권해효는 참석한다.

1일 부산영화평론가협회(회장:김이석)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오는 8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8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 불참한다. 대리 수상자가 상을 받을 예정이다. 홍 감독은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수상작 상영회에도 불참할 예정.

이날 시상식에는 ‘그후’로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하는 권해효와 ‘박열’로 신인 연기자상을 받는 최희서, 신인 남자연기자상을 받는 ‘우리 손자 베스트’ ‘꿈의 제인’ 구교환, 각본상을 받는 ‘시인의 사랑’ 김양희 감독, 기술상을 받는 ‘악녀’의 박정훈 촬영 감독, 권귀덕 무술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영화발전과 지역 비평문화 활성화를 위해 창설된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2000년부터 한국영화의 미학적 성과를 조명하는 지역 유일의 시상식인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측은 "이번 시상식은 2017년 한국영화의 현 주소를 파악하고 작품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시상식과 더불어 상영회, 수상자와의 대화를 통해 영화 담론을 확산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시상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 부산영화평론가협회 회장인 김이석 동의대 교수는 "수상작품의 영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일에 더 초점을 맞추기 위해 기존의 시상식 방식 대신 토론을 중심으로 한 포럼 형식으로 시상식 진행을 변경했다. 평론가들이 주최하는 영화상답게 앞으로도 영화에 대한 담론이 확산되고 심화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시상식의 남다른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영화인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반 관객들도 입장 가능하다. 일반 관객 티켓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영화의 전당 발권창구에서 선착순으로 발권 가능하다(매진시 입장 불가). 수상작 상영회는 ‘시인의 사랑'(각본상) ‘그 후'(대상, 남자연기자상) ‘악녀'(기술상)을 상영하며, 영화가 끝난 뒤에는 수상자가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및 모바일 예매(좌석의 20%)와 현장발권(12월 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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