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복귀’ 우즈, 세계랭킹 531계단 수직상승 66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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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 ©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랭킹에서 500계단 이상 수직 상승했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0.2371점을 기록해 지난주 1199위에서 무려 531계단이 오른 668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이날 끝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18명 중 공동 9위에 올랐다.

10개월만에 필드에 복귀한 우즈는 1, 2, 4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치는 등 나쁘지 않은 기량을 보이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우즈는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하는 동안 1000위권밖으로까지 밀리는 등 그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세계랭킹을 기록 중이었다.

복귀전이었던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정규 대회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랭킹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한 우즈는 순식간에 순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다.

참고로 우즈는 올해를 652위로 시작한 바 있다. 역시 지난해 이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른 뒤 랭킹을 크게 올린 바 있다. 이번에는 부상없이 지속적으로 대회에 나설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랭킹 1위는 41주째 더스틴 존슨(미국)이 굳게 지켰다. 존슨은 랭킹포인트 11.0051점을 기록해 2위 조던 스피스(미국·9.6767점)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저스틴 토마스(미국), 존 람(스페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3~6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키 파울러(미국)는 지난주 9위에서 2계단이 상승해 7위가 됐다. 대신 브룩스 켑카(미국)와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한 계단씩 하락해 8, 9위로 밀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0위를 지켰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김시우(22·CJ대한통운)가 지난주와 같은 4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강성훈(84위), 안병훈(95위)이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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