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사춘기’ 황신혜 “외국서 男 만나도 영어 한계 느껴 아쉬웠다”

0
201712041627477248.jpg

지상렬(왼쪽부터),효연,휘성,황신혜,정시아,한현민이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나의 영어사춘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2.04./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영어사춘기’ 연예인들은 왜 영어를 배우려고 했을까.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 사춘기’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됐다. 황신혜, 휘성, 효연, 정시아, 지상렬, 한현민, 박현우PD가 참석했다.

자신의 지식과 영어 실력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일. 출연에 부담감은 없었을까. 지상렬은 "반백년을 살면서 영어 20~30개 단어로 돌려막기를 했는데 이번에 ‘굿 찬스’를 잡았다. 이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단어만 말했는데, 이제는 문장도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효연은 "나 역시 ‘굿찬스’라고 생각했다. 나의 창피함보다 더 열심히 해서 영어 한마디라도 더 배우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신혜는 "외국에서 멋진 남자를 만나도 영어의 한계로 아쉬웠던 적이 많았다. 돌아오면 꼭 영어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되더라. 그렇게 영어가 나와 가까운 것이 아니라고 포기하고 살았다. 그 와중에 영어를 배우게 되면서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휘성은 "30대 후반이 된 후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너무 많은 것을 허비하지 않았나 느꼈다. 음식 하나 마음 편히 즐기면서 먹을 수 없었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트레이닝복 입고 편하게 사는 일상을 보내지 못 했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을 다 해보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여자친구도 외국에서 만날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가슴이 뛰더라. 영어공부를 하면서 내가 몰랐던 학우들도 만나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나의 영어사춘기’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신개념 에듀 예능 프로그램이다. 각각의 이유로 영어가 절실한 6명의 출연진이 8주 동안 본격적인 영어 공부에 나선다. 인기 영어 강사 이시원이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깨알 팁들을 전하고, 영어에 친숙하지 않은 출연진들이 변해가는 모습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