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쓴 황연주, V리그 통산 최초로 5000득점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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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5000득점 고지를 밟은 황연주. (한국배구연맹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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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황연주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17.12.5/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354G 만에 대기록 달성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5세트 9-13에서 메디의 시간차를 황연주(31·현대건설)가 블로킹으로 막아냈다. ‘기록의 여왕’ 황연주가 V리그 최초로 5000득점 고지를 밟은 순간이었다.

황연주는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0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4990득점을 올렸던 황연주는 정확히 5000득점을 달성했다. 이는 남녀부 통틀어 최초다.

황연주에 이어 한송이(KGC인삼공사)는 4352점으로 통산 득점 2위에 자리하고 있고, 남자부에선 박철우(삼성화재)가 4315점으로 최다득점 1위에 올라있다.

황연주는 V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5년 원년부터 꾸준히 활약했던 황연주는 통산 공격득점, 후위득점, 서브득점 등에서 압도적인 1위로 이름이 올라있다.

V리그 원년 백어택상과 서브상, 신인상을 받았고, 2010-11시즌에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MVP를 차지했다.

그는 토종선수로 4차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12년 1월 31일 가장 먼저 3000득점을 올렸던 황연주는 지난해 10월 18일 GS칼텍스전에서 4500득점을 돌파했고, 이날 마침내 5000득점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현대건설은 접전 끝에 57점을 올린 메디(기업은행)의 활약에 밀려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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