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봉준호, 디렉터스컷 감독상…설경구·나문희 남녀배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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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봉준호 감독이 영화 ‘옥자’로 디렉터스컷 감독상을 받았다.

(사)한국영화감독조합(DGK)의 감독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6일 시상식을 하루 앞두고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 감독상은 ‘옥자’ 봉준호 감독이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수상은 청룡영화상, 대종상 등 유력 영화 시상식이 외면했던 넷플릭스 영화 ‘옥자’를 국내 시상식으로는 유일하게 감싸안은 결과라 눈길을 끈다.

올해의 신인감독상에는 ‘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 올해의 비전상에 ‘공범자들’ 최승호 감독, 올해의 장르영화상에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선정됐다.

봉준호 감독은 2000년 ‘플란다스의 개’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2003년 ‘살인의 추억’, 2014년 ‘설국열차’로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은 역대 네 번째 디렉터스컷 어워즈 수상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올해의 남자배우상은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올해의 여자배우상은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은 ‘택시운전사’ 최귀화,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은 ‘박열’ 최희서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의 특별언급 작품으로는 ‘아이 캔 스피크’ ‘박열’ ‘택시운전사’ ‘밀정’ ‘더 킹’ ‘공범자들’이 선정됐다.

디렉터스컷 위원회 위원장인 최동훈 감독은 수상자 발표에 이어 오는 7일 열리는 시상식을 앞두고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동료 감독들의 진심 어린 격려와 존경을 담은 시상식이기에 수상자와 시상자 모두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좋은 전통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1998년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사)한국영화감독조합의 감독들이 주최가 되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영화 시상식으로 선정자와 수상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시상식은 2016년 7월 1일부터 2017년 9월 30일까지 개봉한(추석 개봉작 이전)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선정되는 올해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감독상 4개 부문(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신인감독상, 올해의 비전상, 올해의 장르영화상)과 배우상 4개 부문(올해의 남자배우상, 올해의 여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의 총 8개 부문 시상으로 진행된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300명 이상의 감독들이 소속되어 있는 한국영화감독조합(DGK) 감독들의 투표로 각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투표결과 최다 득표한 6편을 ‘올해의 특별언급’ 작품으로 선정한다.

한편 네이버 V앱 무비채널(http://www.vlive.tv/video/51033)을 통해 시상식이 실시간 생중계 되어 관객과 뜨거운 열기를 함께 할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이무영 · 봉만대 감독의 사회로 오는 7일 오후 7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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