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마지막까지 최선 다했는데, 상대가 자극”

0
201712062156094114.jpg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농구 ‘2017-2018 정관장 KBL’ 서울 SK나이츠와 전주 KCC이지스의 경기에서 SK 최준용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17.1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KCC전 15득점 11리바운드 맹활약, 단독 선두 도약 견인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서울 SK 최준용이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준용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전에서 28분51초를 소화하며 1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K는 최준용과 37득점을 몰아친 애런 헤인즈를 앞세워 KCC를 94-81로 완파, 2연패에서 벗어났다. 14승5패가 된 SK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KCC는 7연승을 마감하며 3위(13승6패)로 내려앉았다.

경기 막바지에는 볼썽사나운 장면이 나왔다. SK의 승리가 결정적인 상황에서 KCC 선수들의 파울작전이 나왔고, 상대의 거친 파울에 최준용이 맞받아치며 테크니컬 파울이 선언됐다.

경기 후 문경은 SK 감독은 "최준용이 경기 초반 연속 슛 적중으로 좋은 활약을 해줬다"며 "그런데 마지막에 야단을 친 것은 홈 팬들 앞에서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반응했기 때문이다. 아직 어린 선수니 경기 매너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는 팀 선수로서 상대의 거친 플레이를 그냥 참고 넘길만도 했다. 그러나 최준용이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는 지적이다. 문경은 감독도 그런 최준용의 미숙함을 언급했다.

최준용은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플레이했고, 몸싸움이 계속 거칠게 들어와 파울을 많이 얻어내려 했다"며 경기 막바지 상황에 대해선 "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 했는데, 상대가 자극하는 플레이를 했다"고 항변했다.

이어 최준용은 "감독님이 마지막에 잘되라는 뜻에서 말씀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잘 말려주셨다"고 했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