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뉴스타파 PD, 신임 MBC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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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뉴스타파 PD가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실에서 열린 MBC 사장 후보 면접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MBC 사장 후보들의 최종 면접이 진행되는 이날 이사회는 페이스북 MBC계정 의 인터넷방송을 통해 생중계한다. 2017.12.7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신임 MBC 사장으로 내정됐다.

최승호는 7일 오후 방송문화진흥회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과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과 후보자 면접을 진행했다.

이후 최승호는 MBC 지분을 70% 소유한 MBC의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회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로 MBC 사장 내정자가 됐다. 1차 투표에서는 과반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았고, 2차 투표 진행 후 사장으로 선출됐다.

최 내정자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리는 MBC 주주총회를 통해 사장 임명 절차를 거치고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로, 이는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다.

최 내정자는 이날 방문진 최종 면접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실망이 아닌 꿈과 희망을 드리는 MBC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취임 즉시 해고자 복직과 과거 청산을 위한 ‘노사공동재건위원회’ 가동, 그에 따른 인적 청산 등을 공약한 상태다.

한편 최 내정자는 지난 1986년 MBC PD로 입사했다. 이후 시사교양국에서 ‘PD수첩’, ‘MBC 스페셜’ 등 책임PD(CP)로 활약하며, 깊이 있는 탐사보도로 ‘PD 저널리즘’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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