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더블더블’ DB, 전자랜드전 5연승…SK와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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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KBL 프로농구 원주 동부 DB프로미와 인천전자랜드 경기에서 원주 DB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17.12.7/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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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KBL 프로농구 원주 DB프로미와 인천전자랜드 경기에서 선수들이 리바운드 시도하고 있다. 2017.12.7/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KGC는 연장 접전 끝에 LG에 한 점 차 신승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원주 DB가 디온테 버튼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를 물리쳤다.

DB는 7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82-75로 승리했다. DB의 시즌 2연승과 홈 4연승, 전자랜드전 5연승이 한꺼번에 기록됐다.

시즌 14승5패를 기록한 DB는 서울 SK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선두가 됐다. 전자랜드는 11승8패로 4위에 머물렀다.

버튼이 23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DB 승리의 수훈갑이었다. 로드 벤슨도 16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두경민은 10득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에서는 브랜든 브라운이 23득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13번 시도한 3점슛 중 2개 밖에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전자랜드의 3점슛 성공률은 15.4%에 그쳤다.

4쿼터에서 DB의 파울 하나가 흐름을 바꿨다. DB가 67-56으로 11점 차 앞선 상황. 김주성이 브라운에게 비신사적 파울을 범했다.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이 전자랜드에게 주어졌다.

브라운의 자유투 2득점을 시작으로 전자랜드는 연속 10점을 몰아넣으며 66-67,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DB가 버튼의 연속 득점으로 한 숨을 돌리는가 했지만 전자랜드 정영삼의 3점슛이 터졌다.

전자랜드가 다시 한 점 차로 따라붙은 상황. 그러나 DB에는 해결사 버튼이 있었다. 버튼은 화려한 덩크슛을 시작으로 고비마다 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82-75 DB의 승리로 마무리. DB가 4쿼터에서 올린 17득점 중 8득점이 버튼의 손에서 나왔다.

창원 실내체육관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안양 KGC가 창원 LG를 94-93으로 꺾었다. 2연패를 끊은 KGC는 9승10패를 기록하며 7위에서 공동 6위로 도약했다. LG는 2연패에 빠지며 7승12패로 8위에 머물렀다.

연장 들어 패색이 짙었던 KGC를 살려준 것은 LG의 자유투였다. LG 정창영이 막판 자유투 4개 중 3개를 놓쳤다. 그러자 3.1초를 남기고 데이비드 사이먼이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94-93으로 승부를 뒤집는 결승 득점이었다.

LG의 제임스 켈리는 무려 46득점을 쏟아부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켈리의 46득점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12일 서울 SK 애런 헤인즈가 넣은 43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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