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신인’ 최혜진, KLPGA 시즌 개막전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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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KLPGA 제공) /뉴스1 DB

효성 챔피언십서 프로 전향 후 첫 정규대회 우승 도전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대형신인’ 최혜진(18·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8시즌 개막전에서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향해 한 발을 내디뎠다.

최혜진은 8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효성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전우리(20·넵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단독 3위를 마크한 이선화(31·5언더파 67타)와는 한 타 차이다.

최혜진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투어에 참가해 2승을 올렸다. 이에 대형신인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후반기 프로로 전향했다.

이후 우승 소식은 알리지 못했지만 존재감은 여전했다. 최혜진은 2017시즌을 마친 뒤 열린 이벤트 대회 LF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초청선수로 참가해 우승컵을 거머쥐며 반등을 예고했다.

결국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전반은 조용했다. 최혜진은 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것을 제외하고 모두 파 세이브로 마쳤다.

후반은 딴판이었다. 11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인 최혜진은 14번홀부터 16번홀까지 릴레이 버디를 낚아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최혜진은 최종 6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시즌 KLPGA투어 데뷔시즌을 치른 전우리도 선전했다. 시즌을 마치고 시드전을 치른 끝에 1부 투어에 잔류한 전우리는 첫 대회부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면서 6언더파로 최헤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우리의 2017시즌 최고 성적은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0위다.

한편 올 한해 ‘지현천하’를 이뤘던 이들도 선전했다. 오지현(21·KB금융그룹)과 김지현(26·롯데)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 공동 12위에 올랐다.

지난해 3승을 올렸던 김지현(26·한화)도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 공동 26위로 뒤를 쫓았다.

반면 2017시즌 E1 채리티 오픈 챔피언 이지현(21‧문영그룹)은 난조를 보였다. 버디 2개와 보기 7개, 더블보기 1개로 7오버파 79타 공동 9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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