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김기덕 사건’ 공대위 측 “여배우, 기자회견 발언해도 얼굴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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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김기덕 감독이 영화 촬영 중 폭행을 했다고 고소했던 여배우 A가 ‘영화감독 김기덕사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의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발언한다.

‘김기덕 사건’ 공대위 관계자는 12일 뉴스1에 "여배우가 직접 (14일 예정된)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할 예정이다. 다만 얼굴 공개는 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김기덕 사건’ 공대위에 속해 있는 여성민우회는 이날 SNS를 통해 "12월 14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성폭력상담소 지하1층 이안젤라홀 에서 영화감독 김기덕에 대한 검찰의 약식기소 및 불기소 처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어 "본 기자회견에서 공대위는 지난 7일 검찰이 김기덕 감독에 대해 내린 무혐의처분과 약식기소처분을 규탄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기덕 감독은 2013년 개봉한 영화 ‘뫼비우스’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A씨에게 촬영장에서 ‘감정이입에 필요하다’며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A씨는 김 감독이 대본에 없던 ‘베드신’ 촬영도 강요해 영화 출연을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지영)는 지난 7일 김기덕 감독을 폭행 혐의에 대해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했고, ‘베드신’ 강요로 A씨에 대한 강제추행치상과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모욕 혐의에 대해서도 고소기간이 지나 공소권없음으로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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