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내년에 불혹” 강민호 “롯데 팬 사랑 잊지 않겠다”…GG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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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포토상을 수상한 KIA 양현종이 사진과 똑같은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2017.12.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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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한 KIA 김선빈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7.12.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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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한 SK 최정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7.12.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내년에 한국 나이로 불혹. 흔들리지 않겠다." (LG 박용택)

"롯데 팬분들의 사랑 잊지 않겠다." (삼성 강민호)

한 시즌 프로야구의 포지션 별 최고의 스타를 가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10명이 밝힌 각양각색의 소감을 정리했다. 2루수 부문 수상자 안치홍(KIA)은 신혼여행 중으로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괄호는 개인 통산 수상 횟수

Δ외야수

– 손아섭(5) 224표

감사하다. 오랜만에 올라왔는데 항상 떨린다.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동료들과 조원우 감독, 코치님 덕분이었다. 감사하다. 부족한 내게 과분한 사랑을 주는 롯데 팬분들께 감사하다.

– 최형우(5) 215표

항상 변함 없는, 한결 같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버나디나(1) 190표

Δ1루수

– 이대호(5) 154표

솔직히 오늘 받을 줄 몰랐는데 감사하다. 오랫동안 외국에 있다 보니 한국이 그리웠다. 상을 받고 나니 한국에 돌아온 것이 잘했다 싶다. 롯데 관계자와 감독, 코치, 동료, 팬들에게 모두 감사하다.

Δ2루수

– 안치홍(2) 140표

Δ3루수

– 최정(5) 326표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 선수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서 있다. 항상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다. 늘 옆에서 힘이 되어준 가족에게 고맙다. 내년에도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Δ유격수

– 김선빈(1) 253표

감독님과 코치님들에게 감사하다. 곧 있으면 아이가 태어나는데 좋은 상 줘서 자랑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2년 동안 군대에 있을 때 고생한 와이프에게 고맙다.

Δ지명타자

– 박용택(4) 184표

몇 번 올라와봤지만, 올라올 때마다 머리가 하얘진다. 올 시즌 KIA가 우승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요즘 시상식을 보면 온통 KIA 판이다. 너무 부럽다. 내년에 LG 동생들 10명 정도 후보에 올라올 수 있도록 이끌겠다. 또한 10개 구단에 전체적으로 어린 친구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내년 한국 나이로 40이다. 불혹은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이다. 불혹을 맞이해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LG를 잘 이끌어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

Δ포수

– 강민호(5) 211표

좋은 상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4년 만에 다시 받는다. 감사드릴 사람이 많다. 건강하게 낳아 준 부모님에게 감사하고. 내조, 육아하느라 바쁜 부인에게도 고맙다. 무엇보다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롯데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야구 못하게 될 때까지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하겠다.

Δ투수

– 양현종(1) 323표

화려하게 입었는데 못 받았으면 창피했을 것 같다.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준 KIA 관계자, 팀 동료 분들에게 감사하다. 시상식 때마다 이야기하지만 가족을 언급하고 싶었다. 부모님, 장인 어른, 한 해동안 고생한 부인에게 모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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